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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정용진 회장 신축구장 조성

by moonlight0915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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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SG 랜더스 소개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운영하는 프로야구단으로서 인천광역시를 연고지로 하고 있습니다. 팀명인 'SSG'는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쇼핑몰인 SSG.COM에서 나왔으며, 인천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역대 6번째 구단입니다. 홈 구장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에 위치한 인천문학경기장 안에 있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입니다. 'SSG 랜더스'의 마스코트로는 '랜디'라는 이름을 가진 진회색의 개(dog)입니다. 우리나라 프로스포츠에서 팀의 마스코트를 개로 선정한 최초의 사례이기도 합니다.

 

구단주는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부회장이고, 주요 임원으로는 민경삼 대표이사 김재현 단장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시즌을 끌고 가는 감독직에는 2024년부터 이숭용 감독이 새롭게 자리하게 됩니다.

 

이숭용 감독은 2012~2013년까지 XTM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고,  2014년~2018년까지 KT 위즈 타격코치를 맡으면서 지도자 생활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2019~2022년까지 KT 위즈 단장과 2022~2003년까지 KT 위즈의 육성 총괄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2024년 시즌을 준비하면서 SSG 랜더스에서 제9대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2024~2025년까지 본인의 첫 번째 감독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이숭용 감독은 염경엽(LG 트윈스 감독)과 양상문(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이어서 선수, 코치, 감독, 단장, 해설위원 등의 화려한 경력모두 역임세번째 인물이 되었습니다.

 

2. 국내 2번째 돔 야구장인 '청라 돔 야구장' 신축 중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일원에 조성 중인 돔 야구장으로서 2022년 8월에 정용진 부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청라국제도시에 돔구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하기까지 여러가지 변수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어쨋든, 2020년 7월부터 착공된 스타필드 청라사업에 대한 기초공사가 시작됐고, 2022년 8월에 돔구장 건설에 대한 인천시장의 합의가 이어지면서, 복합쇼핑몰과 돔 야구장이 결합된 우리나라 최초의 야구구장이 탄생될 예정입니다. 

 

2027년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신축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약 5만평의 용지에 지하 3층부터 지상 6층까지 연면적 약 15만평 규모로 돔야구장이 조성되고, 야구경기에서는 최소 2만명 규모 이상의 관중석이 조성되며, 공연장으로 전환시에는 최대 4만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정용진 부회장이 직접 밝힌 바 있습니다. 쇼핑몰과 야구장이 하나로 연결되는 국내 최초의 구장이면서 3루측 외야 전광판 상단 위에는 아쿠아필드가 들어서고, 야구장 내에 인피니티 풀장이 생기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객실 내에서 야구를 관람할 수 있는 호텔이 3루 외야 측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여러가지 파격적인 시도를 통해 야구팬들에게 편의와 함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3. SSG 랜더스의 2024년 시즌 전망

역대 한국시리즈 우승 5회, 패넌트 레이스 우승 4회, 포스트시즌 진출 14회 등 화려한 팀 커리어를 갖고 있는 SSG 랜더스(SK 와이번스 기록 포함)의 2024년 시즌 전망은 어떨지 예상해 봅니다. 2023년에는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모두 3위를 차지하였으나, 2024년을 준비하면서 눈에 띄는 전력 보강이 없었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를 상쇄할 수 있는 비교적 젊은 선수들의 영입이 없었고, 약점으로 분석되는 선불투수와 포수 등에 대한 추가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경험 많은 여러 베테랑 선수들의 부상 또는 부진으로 인한 시즌 초반의 이탈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2024년 시즌에도 포스트 시즌을 향해 순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정 선수, 한유섬 선수, 최지훈 선수, 김민식 선수, 김광현 선수, 노경은 선수, 고효준 선수 등의 베테랑들이 팀의 중심을 잡아 주면서 구단에서 기대하는 각자의 역할을 해 줄 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2024년 시즌의 SSG 랜더스의 외야를 책임질 선수로는 2023년 시즌 전반기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에레디아 선수와 작년에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긴 한유섬 선수를 비롯해서 최지훈 선수가 주축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한유섬 선수와 최지훈 선수의 반등이 있어야만 2024년 시즌의 팀 성적이 반등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내야수를 책임질 선수로는 한화이글스의 노시환 선수와 시즌 막판까지 홈런왕 경쟁을 펼쳤던 최고의 베테랑이자 3루수를 책임질 최정 선수가 단연 돋보입니다. 또한, 2021년부터 꾸준하게 주전 유격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성한 선수가 있고, 2023년에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운 시즌을 겪었던 전의산 선수가 1루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안방마님으로서 그라운드를 리드할 포수 자리에는 김민식 선수와 이지영 선수가 함께 할 것으로 보이고, 지명타자추신수 선수와 하재훈 선수가 중요한 순간 마다 중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용어도 있듯이 마운드 운영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2023년 대체 용병으로 합류해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엘리아스'와 2024년에 새로 영입한 '로버트 더거'가 외국인 원투 펀치를 맡게 됩니다.  올 시즌에도 토종에이스 역할은 김광현 선수가 맡게 될 것이나 작년에 보여 준 아쉬운 부분들이 개선되야만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나머지 4~5선발 자리에는 오원석 선수, 박종훈 선수, 문승원 선수, 송영진 선수, 백승건 선수 등 여러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감독의 선택을 받기 위해 구슬땀을 흘릴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 부임한 이숭용 감독이 만들어갈 2024년의 SSG 랜더스의 시즌 행보가 어떨지 매우 기대되고, 배테랑 선수들의 팀을 위한 헌신과 기록들도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SSG 랜더스의 가을야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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