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연승 가을야구 전망 분위기 반전 이유 경기 예매 유니폼 구매

한화이글스가 SSG랜더스를 상대로 스윕승하며, 가을야구의 막차 티켓인 리그 5위를 향해 질주 중이다. NC다이노스와의 주중시리즈는 1승 1패를 거두면서  SSG와의 승차는 단지 2게임차로 좁힌 상황 '한화이글스 가을야구 전망' 을 분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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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화이글스 가을야구 전망

한화이글스의 하반기 돌풍이 매우 거셉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갖기 전만해도 투타의 부조화와 동반 침체로 인해서 올 시즌도 한화이글스 가을야구는 보기 어려워지는 듯 보였습니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각 팀 선발투수진의 활약에 따라 가을야구 진입 가능성도 그 만큼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한화이글스 가을야구를 판가름할 선발투수진의 결과는 어땠을까요? 

 

하반기 초반에도 외국인 대체 투수 와이스와 2023년 신인왕 문동주를 제외하고는 선발투수진이 1~2회부터 대량실점을 내주면서 쉽게 무너지는 경기를 펼치며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믿었던 한화이글스의 돌아온 에이스 류현진이 팀의 성적 반등을 위한 중요한 길목에서 2경기 연속으로 난타를 당하며 무너지고 말았고, MLB 22승 출신 와이스마저 상대 타선을 이겨내지 못하고 계속해서 실망스런 투구를 보였습니다.

 

아울러, 김경문 감독에게 꾸준한 기회를 부여받으면서 선발투수로서 성장해 주길 바랬던 김기중마저 속절없이 무너지는 경기력을 보이며 2군으로 내려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분위기 반전을 만든 것은 부활한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넉넉한 득점지원과 후반기 리그 1위를 자랑하는 불펜진의 안정적인 투구였습니다.

 

이를 통해서, 최근 21경기에서 무려 15승(승률 0.714)을 달성하면서 한화이글스는 가을야구 진입이라는 1차 목표에 성큼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당초, 승패 마진에 있어서 두자릿 수 차이가 날 정도로 패가 많았던 침울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연승을 이어가면서 한화이글스의 경기예매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매진되기 전에 바로 예매하세요.

 

 

시즌을 시작하면서 7연승을 달리며 모든 팀들이 경계하는 강팀의 면모를 보였으나 그 이후로 경기력이 저하되면서 큰 부침을 겪었지만, 한화이글스는 다시 살아난 타선의 폭발력을 중심으로 리그 최강을 자랑하는 박상원, 한승혁, 김서현, 주현상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들의 안정적인 불펜진까지 힘을 내고 있습니다.

 

올 시즌 그 어느때보다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이 높아졌고, 승리에 대한 집념이 느껴질 정도의 경기를 펼치게 되면서 5위 SSG랜더스와는 승차가 불과 2경기까지 좁혀지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가을야구 진입을 위한 문고리까지는 잡은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약 30여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한 경기, 한 경기의 결과가 모두 소중한 상황이고, 특히 이번주에 남아 있는 경기들의 결과에 따라 실제 5위까지 순위표를 끌어 올리느냐의 여부에 따라 선수들의 사기도 달라질 것입니다.

 

폭염과 잦은 비로 인해서 선수들이 지치고, 컨디션 조절에도 힘든 상황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가을야구 실현이 가까워진 현 시점에서 한화이글스의 선수들이 좀 더 분발해 주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2. 부활한 다이너마이트 타선

타선 부활의 핵심은 선수 중에서 한화이글스 가을야구 진출에 가장 큰 부담감을 갖고 있는 '한화이글스 주장 채은성'의 살아난 방망이입니다.

 

전반기에는 타율  0.232(6홈럼)에 그치며 극심한 타격부진에 시달렸지만, 후반기에는 첫 16경기에서 타율 0.333(5홈런)으로 반등했고, 8월 15경기에서는 타율 0.386(6홈럼, 16타점), 출루율 0.453, 장타율 0.789 등으로 완전하게 전반기 부진에서 탈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1번 타순에 고정되고 있는 페라자의 끊이지 않는 홈런을 비롯해서 인생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태연(타율 0.310, 11홈런, 104안타, 56타점)의 활약과 4번타자 노시환(타율 0.281, 23홈런, 120안타, 78타점)의 경기력 회복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또한, 올시즌 FA를 통해 한화이글스로 옮겨서 완벽하게 적응한 안치홍(타율 0.300, 12홈런, 122안타, 58타점)과 최강야구 출신 악바리 '무기베츠 황영묵',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이도윤, 새롭게 도약한 대전 현빈 장진혁, 가장 고생 많은 안방마님 최재훈 등 상하위 타순을 가리지 않는 타자들의 고른 활약이 팀의 연승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3. 김경문 감독과 양상문 코치의 리더십

시즌 중인 상황에서 트레이드나 외인 교체 등의 특별한 이슈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드라마틱한 변화가 일어난 이유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저의 생각을 공유드립니다.

 

저는 가장 큰 이유로 김경문 감독이라는 경험 많은 명장과 투수 조련사 양상문 코치의 '믿음의 야구'가 결실을 맺었다고 봅니다.

 

한화이글스는 최근 여러 시즌동안 리그 최하위라는 성적표를 받은 대신, 이에 대한 보상(?)으로 매 시즌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습니다.

 

최근 3년 간의 1순위 지명 선수만을 살펴보더라도 문동주(2022년), 김서현(2023년), 황준서(2024년)라는 전국구 투수부문  최대어를 매년 새롭게 수혈하며 팀의 성적 반등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프로의 세계는 냉정했고, 1군 투수 마운드의 벽은 더더욱 높았습니다. 작년에 신인왕을 차지하고,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문동주 마저 상반기에는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으로 2군으로 오갔습니다.

 

올 시즌 초반에 혜성처럼 등장해서 안정적인 밸런스를 바탕으로 자신감 넘치는 투구를 펼치면서 류현진 이후 오랜만에 고졸출신 선발투수 데뷔전 선발승을 거뒀던 황준서 마저 현재는 부침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로 한화이글스 팬들의 환호를 받았던 김서현은 스스로 여러차례 투구폼을 바꾸는 과정에서 악순환을 겪었었습니다.

 

다행히도 이들 3명의 새내기 투수들에게도 볕들 날이 온 것 같습니다. 김경문 감독과 양상문 코치가 각각 부임하면서 서두르지 않고 이들 투수들의 감정적인 부분을 달래주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믿음의 야구'를 펼친 결과 문동주와 김서현이 눈에 띄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황준서도 조만간 시즌 초반의 자신감 넘치는 투구를 펼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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